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12주차 (문단 편집) === 총평 === '''그브 = 승리''' ~~앰빠따의 정체는 그브 꿀빨러 였던 걸로 밝혀져....~~ ~~버블링 의문의 1패~~ SKT는 남은 상대 중 가장 큰 복병인 삼성전을 2:1이긴 하지만 잡아내면서 포스트시즌 순위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 이 경기 전까지 SKT의 남은 상대는 삼성-KT-스베누였는데, 스베누가 롱주를 잡았다고는 하나 SKT와 비교했을때 파괴력은 떨어지는 편이고 kt는 14시즌 이후론 SKT의 승점자판기이기에 팬들 대부분은 1위 락스를 잡기도 했던 삼성이 가장 큰 복병이라는 의견이었다.] 세트 손실을 살짝 봐서 kt에게 2위 자리 탈환은 실패했지만, 스베누전이 남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통신사 더비만 승리하면 2위는 사실상 확정이다. 무엇보다 시즌초반 버블링과 함께 정글흉가 B가문이라 불리며 온갖 비판과 욕을 얻어먹던 블랭크가 5경기 연속 MVP를 따내며 완전히 폼이 올라온 것은 SKT에게 호재. 페이커도 1라운드 룰루만 뽑던 챔프폭에서 벗어나 점차 다양한 챔피언을 꺼내들고 있으며 듀크의 기량도 올라왔다. 이렇다보니 자연스레 1라운드에 혼자서 눈물겨운 1인 버스기사를 하던 뱅에게 얹혀진 부담감이 많이 지워진 것은 덤. 팀원 5명 중 가장 기복이 심했던 울프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내적으로도, 앰비션 중심의 삼성 운영의 허점을 잘 공략했다. 사실, 1경기에서도 제이스 대 룰루 싸움을 만들고, 정글 1티어라는 니달리로 초반부터 카정과 합류싸움으로 탑 미드를 후벼판다는 전략으로 치고 들어 갔었다. 그런데 생각외로 미드 싸움에서 제이스 상대로 룰루가 라인전 주도권을 쉽게 내주지 않았고, 초반에 바텀에서 라이즈를 잡으려던 움직임에 호응하려던 페이커가 물려버리고 역으로 포위 당해 짤린게 치명타였던 것. 거기에 어제 경기에서도 증명된 사실이지만, 안그래도 엠비션과 잘맞던 정글 그레이브즈가 생각외로 훨씬 강력한 픽이었던 탓에 성장, 갱, 교전 모두에서 대활약하며 게임이 말렸다. 하지만 2 경기에서는 비슷한 성장형 정글러를 잡은 엠비션이 아군 케어에 힘을 덜 쓸 동안 탑 라인을 후벼파서 스노우볼링을 확굴렸고, 3경기에서는 상대 팀의 바텀을 중심으로 한 운영을 상대적으로 우월한 뱅-울프 듀오와 블랭크의 갱킹으로 파괴시켜버렸다. 삼성은 진에어전이나, 스베누전 때는 아무래도 상대의 라인 압박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은데다, 미드의 핵심픽인 바루스 등을 잘 챙겨와서 단단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었다. 하지만 SKT는 그동안 드러난 상대 탑/미드의 챔프폭과 운영상의 한계를 잘 파악하고 있었던데다, 라인전 자체도 매우 강한 편이어서, 삼성은 전과 같은 느리고, 단단한 운영이라는 카드를 꺼낼수 없었다. 어쨌든 SKT는 현재 2라운드 기준 성적 6승 1패로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비록 락스가 일찌감치 1위가 확정되어 1위 탈환은 불가능해졌지만 ~~락스전 두판중에 한번만 잡았어도 비벼볼수 있었는데~~ 아직 2위 자리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 2위에 가장 가까운 건 현재까진 SKT와 kt다. kt만 잡는다면 무난히 2위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인다. 반면 삼성은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본인들의 포스트시즌행을 걱정해야할 상황이 오고 말았다. 물론 다음 경기가 콩두전이고, 콩두전을 이기기만 하면 이미 포시 탈락이 확정된 CJ와 9패인 롱주는 무조건 제낀다. 다만 밑에서부터 치고올라오는 아프리카가 무서울 뿐. 현재 기세와 기량으로 볼 때 아프리카가 롱주-CJ를 잡아내는 건 그리 큰 이변 축에도 끼지 못한다. 아프리카가 락스전이 남아있긴 하지만 롱주-CJ만 잘 잡아도 포스트시즌은 '''아프리카가 간다.''' 따라서 삼성은 어떻게든 콩두를 2:0으로 이기고 아프리카의 상대들의 승리를 기원해야만 할 뿐. 행여나 롱주처럼 고춧가루의 희생양이 되면 그냥 포시 탈락이다. 팀 내적으로 보면 결국 오늘도 삼성은 앰비션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폼이 급전직하한 진에어 정도를 제외하면, 다른 팀들은 대삼성전 전략을 어느 정도 완성한 듯 보이는 것도, 팀의 앞길을 어둡게 한다. 그레이브즈때를 제외하면, 팀을 케어하기 보다는 정글링으로 성장에 집중하는 엠비션의 성향은, 결과적으로 아군 라이너들의 움직임을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만들거나, 반대로 무리하게 만들고 있다. CJ의 버블링이 킨드레드 같은 픽을 뽑고도 지나치게 다른 라인 커버에 힘쓰다가, 성장과 케어 2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는 것과 정반대의 상황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삼성도 이를 알고 있었기에 탑/미드 중심의 전략을 꺼내보거나, 바텀 캐리 조합같은 다른 수를 써보고 있긴 하지만, 그렇게 되니 엠비션의 캐리력이라는 팀의 핵심적인 능력을 십분발휘하지 못하고, 오히려 아군 라이너들의 불안정함에 휩쓸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드/탑 중심의 전략을 꺼내보자니, 아군 라이너들의 챔프폭이 그닥 넓지 못해서, 전술이 읽혀 역으로 카운터 당하거나 후벼파이고, 바텀 중심의 전략을 가보자니 생존력/라인전 양쪽 모두에서 문제가 있다. 삼성 선수 및 코치진들의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 물론 콩두를 이기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PS 진출에 최종적으로 우승까지 노리는 삼성에게 현재 포스트시즌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팀들과의 상대전적이 썩 좋지 않은 점은 삼성에게 큰 악재다. [* 1위 락스에게 2승 3패. 2위 kt에게 0승 4패. 3위 SKT에게 1승 4패. (세트 기준)] 거기다 위에서 나온 대 삼성전 전략을 현재 다른 팀들이 어느 정도 인지하고, 완성해 나가는 상황인지라, 포시 진출 후에도 이에 대한 대응이 없다면, 진에어 못지않게 삼성의 포스트시즌은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 SKT의 승리로 SKT뿐만 아니라 진에어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